본 회의에서는 ‘제8대 홍천군의회와 민선7기 홍천군정의 상생협력 방안 및 의회의정 활동 방향’과 ‘지역 현안 사항’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이형주 위원(대한노인회 홍천군지회장)은 경로당 회장 활동비 지급을 요청했다. 이에 김태균 전문위원은 현재 노인복지법에 의해 예산을 승인할 수 없는 상황을 설명했으며, 김재근 위원장은 사안이 중요한 만큼 도내 18개 시군 의장단 협의회를 통해 논의하고 중앙에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송우식 위원(홍천군사회복지시설연합회장)은 현재 홍천군청 주민복지과의 사업이 방대해 분과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으며, 김재근 위원장은 9월 조직 개편 이전에 자치행정과와 간담회를 진행해 논의해보겠다는 말과 함께 분과가 아닌 증원을 통한 방안도 언급했다. 이에 신범국 위원은 자원봉사센터 관련 업무를 자치행정과로 이관하는 등 주민복지과의 업무를 다른 과와 분담하면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밖에 돈사 및 하천 공사로 인한 환경오염 대책 마련, 도로공사 기간 단축 등에 대한 의견이 개진됐으며, 김재근 위원장은 “행정과 함께 해결방안을 연구하고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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