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째 주자, 화촌면사무소 김문성 주무관

화촌면에서 지난달부터 진행되고 있는 후원문화 확산 프로젝트 ‘화촌면 릴레이 후원’의 6번째 주자가 화촌면사무소 내에서 나타났다.

6번째 릴레이 후원의 주자는 화촌면사무소에 근무하는 김문성 주무관으로 주민주도 복지사업에 함께하고 싶다는 뜻과 함께 7월13일 박순자 화촌면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며 릴레이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김문성 주무관은 평소에도 지역 경로당을 찾아 쌀을 후원하거나 경로당 운영비를 후원해 지역에서도 칭찬이 자자하며, 특히 올해 2월에는 홍천군무궁화장학회에 1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박순자 화촌면장은 “쉽지 않은 일에 선뜻 나서 「릴레이 후원」에 동참해준 김문성 주무관을 보니 화촌면 복지의 등잔 밑은 항상 밝다”며, “김문성 주무관과 그간의 후원자들께 전하고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작은 답례품을 마련했다”는 말과 함께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문구가 새겨진 목공예품을 전달했다.

한편 「화촌면 릴레이 후원」은 후원자가 자유롭게 결정하도록 후원금액을 공개하지 않는다. 또한 다음 후원자를 지목해 릴레이가 이어지는 방식으로 화촌면 버전의 ‘아이스 버킷 챌린지’라고도 할 수 있다. 이렇게 모아진 후원금은 화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의 복지 수요에 따라 지역 특성에 맞는 주민주도의 복지사업에 쓰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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