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석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은 이달부터 저소득층 대상 외식 지원 나눔 서비스인 「愛食지원 나눔 Day – “제가 한 번 쏠게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족 간 외식을 할 여유가 없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외식지원 후원신청을 하면 서석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에서 통합사례관리가구,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저소득 청소년 및 한부모가정,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매월 10명을 선정해 관내 식당에서 후원자와의 만남과 함께 점심식사를 같이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 및 차량지원 자원봉사자와 연계해 대상자를 수송하는 해피셔틀버스도 함께 운영해 나눔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매월 1회 진행되는 외식지원사업의 구체적인 외식 날짜와 메뉴는 후원자와 협의 후 다양하게 결정할 예정이며, 외식비 후원을 바탕으로 기타 생활비(목욕비, 이·미용비 등)를 추가로 후원받아 현물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다.

심금화 서석면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서석면 지역사회가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이 확산되고 나눔 문화가 보다 활성화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7월 첫 번째 외식 지원 후원자를 자처하고 나섰다. 또한 “외식활동의 기회가 적은 이웃들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식사 한 끼를 지원해줄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서석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은 2017년 7월1일 신설된 이후 서석곳간채우기 캠페인을 전개해 활발한 민간자원 개발로 일상생활 지원과 주거환경 개선 집수리 등을 전개해 나눔 기부문화 활성화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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