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보건소(소장 박보현)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인 북방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더위로 인해 초래될 건강위험 인식 및 예방관리를 위한 농번기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힐링요가교실 『건강한 쉼표’』를 운영한다.

이번 요가 프로그램은 여름철 무더위와 함께 찾아오는 불편, 짜증, 식욕감소, 일의 효율성 저하 등 전형적인 우울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환경에서 농번기 무더위가 제일 심한 오후 2시 쉬는 시간대를 활용해 가벼운 신체활동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마련됐다.

오는 7월13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해 17일을 시작으로 주 2회 10주간 운영되며, 프로그램 참여자의 기초건강(혈압·혈당·콜레스테롤·당화혈색소·체지방 분석)과 기초체력(근력, 유연성, 민첩성, 균형감각)을 측정 사전·사후 비교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농번기지만 무더위 쉬는 시간을 활용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으로 무기력한 여름철에 재충전의 기회가 되어 삶의 만족도가 향상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도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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