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신초등학교(교장 권석용)는 6월28일 교내 텃밭에서 지난 4월 서로서로 두루두루 의형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심은 감자를 수확했다. 의형제들은 학교 텃밭에 심었던 채소를 수확해 간식과 급식 시간에 함께 나눠먹고 있으며, 오는 7월 중순에는 옥수수를 수확할 예정이다.

참외, 수박, 토마토 등의 과실을 익는 대로 따서 간식 시간에 나눠 먹고 있으며, 상추와 가지는 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의 급식 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수확한 감자는 감자밥, 감자조림 등으로 점심 급식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5~6학년 실과 실습과 의형제 요리대첩에도 활용된다. 또한 7월에 채취할 옥수수는 신대리 및 시동리 노인정에 보내 나눔의 기쁨을 함께할 계획이다.

협신초 관계자는 “학생들이 아침마다 물을 주고 풀도 뽑으며 사랑을 듬뿍 준 채소와 감자를 수확하면서 땀과 수고의 가치를 알고 보람을 느끼는 소중한 텃밭 활동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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