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석면 동학농민혁명서석면추모사업회는 6월14일 서석면사무소와 동학혁명군전적지에서 마을 이장, 노인회 임원, 새마을부녀회 그리고 관내 학교 교사,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재 활용을 목적으로 하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자작고개의 옛날옛적 이야기’라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붙박이 유적이 아닌 살아 숨 쉬는 문화재와 역사를 재미난 체험과 프로그램으로 함께 진행해 참여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서석면사무소의 적극적인 지원과 문화와 역사에 관심을 기울이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관내 학교 교사들이 동참해 앞으로 이 프로그램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 참가자는 “동학에 대한 역사를 보드게임을 통해 지루하지 않고 쉽게 배울 수 있었으며, 전통문양을 활용한 깃발 만들기 미술체험은 동심으로 돌아가 마음의 힐링을 얻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사업 관계자인 동학농인혁명서석면추모사업회 권소영 씨는 “과거의 역사가 오늘의 발전과 미래로 도약할 수 있는 힘이 되길 염원하며, 슬픈 역사를 희망으로 바꾸는 계기가 되는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 관련 문의는 동학농민혁명서석면추모사업회(http://cafe.naver.com/hcssjajak.cafe   ☎ 010-3168-0702)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 / 홍천신문 홍천지역대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