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3일 진행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개표가 6월14일 완료됨에 따라 홍천군수, 강원도의원, 홍천군의원 등 11명의 당선인이 확정됐다.

홍천군수 허필홍

전·현직 맞대결이었던 홍천군수 선거는 허필홍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2,575표(57.69%)를 획득하고 노승락 자유한국당 후보가 16,550표(42.3%)를 획득함에 따라 총 6,025표 차이로 허필홍 후보가 당선됐다.

강원도의원 신영재, 신도현

강원도의회의원 선거는 제1·2선거구 모두 현직 도의원인 자유한국당 후보들이 재선에 성공했다. 제1선거구(홍천읍·북방면)에서 신영재 자유한국당 후보가 11,025표를 획득하고 최제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9,662표를 획득함에 따라 신영재 후보가 당선됐으며, 제2선거구(화촌면·두촌면·내촌면·서석면·동면·서면·남면·내면)에서는 신도현 자유한국당 후보가 18,006표를 득표해 원재민 후보의 7,744표를 이기고 다시 도정에 나서게 됐다.

홍천군의원 김재근, 허남진, 정관교, 공군오, 이호열, 나기호, 박영록

총 21명의 후보가 출마한 홍천군의회의원선거는 가 선거구(홍천읍·북방면)에서 현직 군의원인 김재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944표, 허남진 자유한국당 후보가 4,487표로 각각 1, 2위를 기록했으며,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관교 후보가 2,945표(13.85%)를 득표해 3위로 당선됐다. 그 외 득표율은 차일천, 이성우, 조재범, 강대덕 후보 순으로 집계됐다.

군의원 나 선거구(화촌면·동면·남면·서면)에서는 공군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508표를 득표해 1위로 당선됐으며, 현직 군의원인 이호열 자유한국당 후보가 1,912표로 2위를 차지해 당선됐다. 김학중 자유한국당 후보는 접전을 펼쳤으나 1,772표로 3위에 그쳤으며, 그 밖에 이욱희, 남궁석·이성기(동표), 이정근 후보 순으로 득표했다.

다 선거구(두촌면·내촌면·서석면·내면)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단일 후보인 나기호 후보가 2,075표를 기록해 1위로 당선됐으며, 박영록 자유한국당 후보가 1,991표를 얻어 2위로 당선됐다. 한편 현직 군의원인 유영덕 무소속 후보는 내면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으나 1,519표로 3위에 머물러 당선되지 못했다. 이하 용석찬, 신재영 후보 순으로 면민들의 지지를 얻었다.

기초의원비례대표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이 22,620표를 획득하고 자유한국당이 15,511표를 획득함에 따라 최이경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가 홍천군의원에 취임하게 된다.

당선자들은 오는 6월15일 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홍천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회일)로부터 당선증을 교부 받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 / 홍천신문 홍천지역대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