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3일 진행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집계 결과 허필홍 후보는 홍천군 선거인수 6만 386명 중 2만 2,575를 득표해 최종 57.69%를 기록했으며, 노승락 후보는 1만 6,550표로 42.3%를 얻어 허필홍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
읍면별로 허필홍 후보는 홍천읍 10,398, 북방면 1,164, 동면 1,340, 화촌면 1,103, 남면 1,563, 서면 877, 내촌면 731, 두촌면 659, 서석면 905, 내면 923표로 홍천읍과 두촌면, 내촌면, 동면, 남면, 북방면, 내면에서 더 많은 표를 얻었으며, 노승락 후보는 홍천읍 6,189, 북방면 962, 동면 788, 화촌면 1,294, 남면 1,407, 서면 927, 내촌면 651, 두촌면 653, 서석면 1,376, 내면 833표로 화촌면과 서면, 서석면에서 더 많이 득표했다.
허필홍 당선인은 “지난 선거운동기간 당선에 대한 예상과 기대보다는 오로지 열심히 발로 뛰면서 군민들에게 진심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고 개표 방송 역시 차분한 마음으로 지켜봤다”고 말했으며, 민선 7기 군정에 대해 “홍천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는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 활성화다. 특히 경제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외부 인구가 홍천으로 많이 유입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강원도지사로 최문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선 도전에 성공함에 따라 “힘 있는 여당의 군수로서 대통령 문재인, 도지사 최문순, 홍천군수 허필홍이 함께 흐름을 맞춰 일하면 기존보다 훨씬 더 발전된 홍천을 만들어나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허필홍 당선인의 주요 공약으로는 내륙종단철도 조기 구축, 홍천시장 내 주차타워 건립, 신규 농공단지에 스마트공장 시설기반조성, 공공실버주택 건립 및 권역별 실버복지센터 설치, 참전·보훈수당 상향조정 및 국가유공단체 활동 지원, 키즈 맘 파크 조성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