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날씨, 무더위쉼터로 오세요!

6월 초순부터 홍천지역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이번 주 폭염이 절정에 이를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홍천군은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노인복지시설 68개소에 대한 홍보 및 운영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무더위쉼터는 폭염이 절정에 이르는 5월 말부터 9월 말까지 운영되며, 무더위쉼터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접근이 용이하고 냉방기가 갖춰진 장소를 지정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등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 무더위쉼터임을 알리는 안내 간판 68개와 폭염 발생 시 행동요령 안내 홍보물 1,000개 이상을 제작해 쉼터별로 비치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해왔으며, 무더위쉼터 방문점검을 실시해 쉼터 내 적정온도 유지를 위한 냉방기기 작동상태와 홍보물 비치 여부, 점검대장이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 등을 정기적으로 확인해 왔다.

무더위쉼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각 읍·면사무소 총무담당 또는 군청 방재담당(430-2911)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폭염주의보 발표 시에는 65세 이상 노인과 학생, 군인, 영농작업자 및 산업근로자를 대상으로 가장 무더운 시간인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야외활동을 자제 또는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적극 활용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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