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바쁜 농사철에 한 끼의 작은 점심식사를 통해 마을 주민들이 모두 모여 영농 정보도 공유하고 주민 간 끈끈한 정도 나눌 수 있어 점차 사라져가는 미풍양속의 전통문화도 계승할 수 있는 장이 되고 있다. 게다가 농촌에 살고 있는 결혼 이민 여성들에게는 한식 조리법도 전수해줄 수 있으며, 취사장소가 마을회관이다 보니 회관에 찾아오는 어르신들께도 식사를 제공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기남 청량1리 이장은 “오늘의 나눔공동급식이 이웃과 소통의 장이 되고 경로효친의 생활문화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시작이자 발판이 되기를 바라며, 농번기에 많은 참여와 이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임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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