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해밀학교(교장 안만조)에서는 5월30일 오후 2시 찾아가는 과학소통 활동인 ‘과학 3색(色) 콘서트’가 개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유영민 과학기술정부통신부 장관은 강연을 통해 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한 생각의 전환과 상상의 중요성, 과학의 대중화를 강조했다. 또한 종이비행기 국가대표와 함께 하는 비행기 날리기 대회, 청중과 함께하는 과학 공연 등이 진행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우수과학도서 60권을 학교에 전달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남궁명 남면장은 “이번 과학3색 콘서트를 통해 아이들이 과학의 다양성과 가치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기대하며,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앞으로도 많은 강연이 펼쳐지길 바란다”는 말과 함께 강연을 준비한 관계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해밀학교는 가수 인순이 씨가 설립한 다문화 학생 중심의 대안학교로 2013년 남면 명동리에서 개교해 현재 남면 용수리 (구)용수초교 자리에 2017년 준공돼 다문화 아이들의 안정적 적응과 교육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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