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급속한 고령화와 초저출산에 따른 인구절벽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6월 관내 남산초등학교 4학년생 138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시작으로 학생, 군 장병 및 기관단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추진한다.

홍천군 인구는 4월 말 기준 70,152명으로 전국 유일의 귀농귀촌 특구로 적극적인 귀농귀촌인 유입추진과 지원정책을 펼쳐 7만 명 선을 겨우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인구교육은 군 장병, 학생 등 다양한 연령과 계층을 대상으로 저출산·고령화 사회 이슈에 대한 관심 모색은 물론 만혼·비혼의 심화를 막고 결혼, 출산에 관한 가치관 변화를 꾀하는 인식개선교육으로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지회 소속 전문강사가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인구절벽의 위기를 맞고 있는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여 추진하는 교육으로 관심 있는 학교나 군부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찾아가는 인구교육’으로 군민의 인식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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