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놀이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사전대비기간(3월~5월)에는 물놀이 위험구역 설정, 취약지역 및 안전사각지대 경고 표지판 설치, 인명구조장비 등 안전시설 정비·확충과 함께 49개소 관리지역에서 근무하게 될 130명의 안전관리요원을 선발했으며, 오는 5월31일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안전관리원을 대상으로 사전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전관리 대책기간에는 안전관리요원 현장배치, 물놀이 안전관리 TF팀 구성 및 운영, 담당공무원 휴일비상근무 실시 등 상황·대응관리를 한층 강화하며, 홍천소방서를 비롯해 경찰서, 군부대, 민간단체 등과 협조해 물놀이 위험지역의 순찰을 실시하고 신속하게 현장대응이 가능하도록 협조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홍천군의 대표적 관광지인 서면 팔봉산유원지 및 모곡밤벌유원지에는 물놀이 안전관리 탄력운영제를 실시해 지난 5월18일부터 안전관리원을 배치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사고의 대부분은 물놀이 안전수칙을 무시한 부주의에서 비롯되므로 물놀이 시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할 수 있도록 구명조끼 무료대여소를 확대하는 한편, 음주 후 물놀이 금지 등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물놀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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