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만 박사는 5월15일과 16일 이틀간 4차례에 걸쳐 서울 양천구 목동 소재의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사장 임득문) 회의실에서 센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특강을 실시했다.

정부가 출연한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중소기업들의 제품판로지원을 위해 센터 빌딩에 개장된 중소기업쇼핑몰(행복한 백화점) 운영을 비롯해 인천공항 등 국내 11개 공항 면세점을 운영하고 6대 홈쇼핑 방송사 등에 입점을 종합 관리하는 쇼핑몰 종합마케팅 공공기관이다.

이날 김덕만 원장은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과 갑질방지’란 주제의 강의를 통해 그동안 공직사회에 관행적으로 잔존하고 있는 지연, 혈연, 학연 등 연고주의 부정청탁을 근절하자고 강조했으며, 최근 터져 나오고 있는 갑질병폐를 없애고 건강한 사회가 되려면 배운 자와 가진 자 등 사회 지도자들이 먼저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센터 임직원들은 공항 면세점과 홈쇼핑 방송에 입점을 희망하는 다수의 중소기업 협력업체 임직원들과 직무 관련성이 있으므로 청탁금지 및 금품수수금지 규정에 따라 매사에 커피 한잔도 수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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