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5월15일 오후 4시30분 홍천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제1차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허성재 부군수, 춘천출입국외국인사무소 관계자, 34명의 관내 농업인 및 82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참석했다.

이날 유호상 춘천출입국외국인사무소 차장이 불법체류 및 인권보호 교육을 진행해 고용과 근로 조건에 있어 지켜야 할 사항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후 홍천경찰서 관계자가 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후에는 질의응답과 주민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갖고 농가와 근로자가 함께 귀가했다.

허성재 부군수는 “농촌의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제일 바쁜 농번기에 홍천을 방문해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가 되어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계절근로자 사업을 통해 홍천과 산후안이 상호 협력하고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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