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보건소(소장 정명숙)는 가정의 달을 맞아 할아버지·할머니와 함께하는 전래놀이 『어울림』을 오는 6월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북방면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운영되는 1·3세대 통합프로그램으로 북방면에 거주하는 어르신 20명과 꾸러기어린이집, 중앙어린이집 5~7세 2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진행한다.

할아버지·할머니와 함께하는 전래놀이『어울림』은 놀이 프로그램에 전래놀이를 접목시킨 것으로 1세대 어르신에게는 추억의 놀이를 통해 다양한 과제를 완성해가면서 성취감과 생활만족도를 향상시키게 되며, 아동에게는 정서적 안정과 노인에 대한 이미지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어르신들의 사전·사후 우울척도를 조사해 어르신들의 생활만족도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추적 관찰한다.

북방면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어르신들이 외로움과 고독감을 해소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정서 안정과 긍정적인 노인인식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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