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28일 개원한 홍천무궁화수목원이 대한민국 무궁화의 대표 관광지로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수목원 개원 이래 평균 평일 100여 명, 주말 300여 명, 송원초등학교 등 120여 개 단체를 포함해 총 37,358명이 방문했다.

국내 최초 무궁화를 테마로 한 공립수목원인 홍천무궁화수목원은 6년여에 거쳐 북방면 능평리 일대에 총 부지면적 315,935㎡ 7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했으며, 수목원을 대표하는 무궁화 120여 종을 포함한 총 1,300여 종 14만여 본의 다채로운 수목 및 초화류가 식재되어 있다.

무궁화품종원, 무궁화미로원 등 무궁화 테마의 주제원뿐만 아니라 억새원, 암석원을 포함한 16개의 주제원과 전나무원, 무궁누리길(숲속산책로), 온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내방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무궁쉼터 등 총 60여 개의 편의시설을 설치했으며, 무궁화테마 코스를 포함한 3개의 산책 코스 개발, 무궁화 작품 및 포토존 설치, 무궁화 퍼즐 맞추기 체험 등 나라꽃 무궁화를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공간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홍천무궁화수목원은 올해 수목원 해설프로그램 운영, 수목원 등산로 개설, 스토리텔링 접목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객 유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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