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홍천무궁화배 장애인 어울림 게이트볼대회가 5월2일 북방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가운데 오전 11시 개회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노승락 군수, 신동천 의장, 허남진 군의원, 신도현 도의원, 김준영 강원도장애인게이트볼연맹 회장, 김주용 홍천군게이트볼협회장, 김성식 홍천군지체장애인협회장, 함영인 홍천군농아인협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선수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는 홍천을 비롯해 양구, 횡성, 동해, 춘천, 인제, 속초, 원주와 충청북도 등 총 27개 팀 175명이 참가해 A그룹과 B그룹으로 나뉘어 예선 링크전 및 조별 본선 토너먼트를 치렀다.

홍천군장애인체육회장인 노승락 군수는 “이번 대회는 지역별 장애인 게이트볼 동호인들의 우호를 증진하고 게이트볼 경기력 향상 및 활성화로 장애인 게이트볼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으며, 김준영 강원도장애인게이트볼연맹 회장은 “우리 장애인들에게 건강한 체력 증진과 집중력을 길러주며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이트볼을 통해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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