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식전공연으로 희망어린이집 및 예사랑어린이집 원아들이 신나는 율동을 선보였으며, 본 행사에서는 내빈들의 환영사, 인사말, 격려사, 축사에 이어 희망의 학교 및 식수 건립 커팅식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성금 모금의 시간을 가졌다.
손형훈 월드비전 홍천군지회장은 “지난 한국전쟁에서 에티오피아 참전 용사들이 우리를 도왔던 것처럼 이제는 우리가 그들을 돕게 된 것을 매우 복되게 생각한다”며, “홍천군민 모두가 사랑을 널리 전파하며 행복하고 살기 좋은 홍천 만들기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년도 목표액은 총 5억 원으로 성금 중 3억 5천만 원은 도내 위기가정 아동들을 위해 사용되며, 1억 5천만 원은 강원도민의 이름으로 추진되는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희망의 학교 및 식수 건립 사업비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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