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소방서(서장 이기중)는 4월19일 오후 2시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소년단원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119소년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한국119소년단 발대식은 대별 소년단장 위촉과 임명장 수여에 이어 119소년단 선서와 홍천소방서장의 격려 순으로 진행됐으며, 발대식 종료 후 이동안전차량 체험과 소방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은 학교는 물론 각 가정에서 화재 발생 등 재난사고 발생 시 어린이들의 자기 보호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체험중심의 교육에 초점을 뒀다.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한 소방안전교육은 열·연기 탈출 체험, 지진대피 체험, 구조대를 이용한 탈출 체험 등으로 구성돼 아이들에게 실감나는 교육의 장을 경험하게 했으며, 각종 소방차량 조작과 동승체험 등을 통해 미래 소방관의 꿈을 심어줬다.

강경훈 방호구조과장은 “119소년단원들이 체계적인 안전교육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안전 습관이 배어 있는 멋진 어린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소방서는 2018년 현재 6개소(남산초, 홍천초, 사랑·예사랑·조은·희망어린이집) 8개대 174명의 단원으로 소년단을 구성했으며, 안전 캠프 등 각종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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