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천군 가선거구 군의원 예비후보 정책 토론회가 4월14일 오후 2시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가선거구 군의원 예비후보자들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홍천군수·도의원·군의원 예비후보자들과 경선관리위원회 관계자, 당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홍천군에서 개최된 최초의 정책 토론회로 정적 3인인 홍천군의원 가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에서 5명의 예비후보자가 등록함에 따라 각 예비후보자의 소신 있는 정책을 평가해 공정한 경선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가선거구 예비후보자는 최제현, 이성우, 김재근, 정관교, 차일천 예비후보자 총 5명으로 이날 예비후보자 이행합의서를 시작으로 예비후보자별 5분간 핵심 정책 및 기조 발언을 발표했다.

최제현 예비후보자는 의회 개혁과 소통, 환경, 청년, 복지 문제에 대한 정책을 제시했으며, 이성우 예비후보자는 농촌 살리기, 맞춤형 복지, 인재 양성, 의료·안전 서비스 향상 등을 강조했다. 김재근 예비후보자는 “지난 의정 활동에서의 경험과 교훈을 바탕으로 군민이 맡긴 책임과 책무를 다 하는 봉사자가 되겠다”고 말했으며, 정관교 예비후보자는 실현 불가능한 공약보다는 지역의 현안·숙원사업 등 당면 과제를 해결하는 것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차일천 예비후보자는 우리 군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인구 문제를 꼽으며 이에 대한 방안들을 제시했다.

이어 전장수 정책실장의 사회로 기초 의원의 역할,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해 각자 3분간 답변하고 자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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