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관련 전시, 체험, 공연 등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 진행

제1회 홍천 미술페스티벌(Hongcheon Art Festival)이 오는 4월18일부터 29일까지 총 12일간 홍천미술관 일원에서 열린다. 홍천문화재단(이사장 노승락, 대표이사 전명준)이 올해 처음으로 기획해 선보이는 행사인 만큼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우선 시작일인 4월18일부터 종료 시까지 홍천미술협회를 비롯한 관내 미술동아리 및 예술가들의 그림과 설치 미술품, 명화퍼즐 등을 실내외에 전시해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으며, 트릭아트 약 10여 점을 설치해 포토존으로 활용한다.

특히 첫 주말인 4월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은 주요행사들이 집중돼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예상된다. 물레체험, 나무액자 만들기, 나만의 사진 퍼즐 만들기, 연필꽂이 만들기, 서각체험, 해바라기 그리기, 캐리커처 그리기 등 쉽게 즐길 수 있는 체험이 관내 동아리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21일 오전 10시에는 관내 학생 사생대회가 열려 따스한 봄볕이 내리는 홍천의 아름다운 모습을 학생들의 눈에 담아 도화지에 옮긴다.

또한 21일 오후 2시에는 아크로바틱 퍼포먼스 공연을 시작으로 주행사장 특설무대에서 개장식이 진행돼 분위기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22일에는 미술관 옆 도로를 통제해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초크아트 그리기’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오후 2시 미술관 2층에서 ‘한국과 일본의 문화’를 주제로 문화특강이 열리며, 29일 가족 대항 ‘퍼즐 맞추기 대회’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인 만큼 많은 분들께서 행사장에 오셔서 다양한 작품 감상과 함께 체험도 즐기고 봄날의 소소한 색채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 사생대회는 사전 접수(홍천미술협회 010-4640-0911) 및 현장 접수가 가능하며, 다른 프로그램은 모두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행사 일정 및 궁금한 사항은 홍천문화재단(033-439-58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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