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도서관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 라는 취지로 영유아 및 어린이에게 책을 선물하며 책을 매개로 부모 자녀가 소통할 수 있는 북스타트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5년부터 시작된 북스타트 운동으로 2,500여 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바람직한 독서지도 방법을 고민하는 부모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연봉도서관은 4월10일부터 연령에 맞는 그림책 2권과 가이드북 등이 담긴 꾸러미를 선물하며 배부를 시작했다. 북스타트 꾸러미를 받고자 하는 가정은 대상 아이와 함께 주소가 홍천군으로 기재된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연봉도서관 1층 어린이실로 방문하면 된다.

북스타트 꾸러미는 총 700개로 신생아부터 18개월까지 1단계 북스타트, 19개월부터 35개월까지 2단계 북스타트 플러스, 36개월부터 취학 전까지 3단계 보물상자로 구성되며, 각 연령대에 맞는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도서관에서는 이번 북스타트 꾸러미 배부 외에도 그림책을 활용한 책 놀이 프로그램과 전문가 초청 부모교육 등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준비해 아이와 부모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성운 문화관광과장은 “북스타트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부모와 자녀가 책을 통해 상호 교감하며, 건강한 가정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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