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시행한 안과합병증 검사비 지원 사업은 2017년까지 총 388명의 당뇨병 환자를 지원했으며, 그 중 80명이 당뇨병성 망막병증, 23명이 기타 안질환으로 진단받아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 실질적인 효과 입증과 인식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참여대상은 만 30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에 등록된 당뇨병 환자로 120명에 한해 미지원자 우선으로 연 1회 지원하고 있으며, 보건소를 방문해 혈당, 당화혈색소 검사 및 상담과 함께 안과검사 쿠폰을 발급받아 홍천관내 안과의원 2곳에서 검진을 받으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당뇨병성 망막병증은 방치하면 실명까지 이르는 무서운 합병증이지만 조기 치료하면 90%이상 예방이 가능하므로 정기적인 안질환 합병증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안저검사 실시를 독려했다.
임정식 기자
ljs0403@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