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석면 삼생초등학교에서는 2월21일 오후 2시경 교직원과 학생들이 기증떡을 준비해 삼생권역(생곡1리, 생곡2리, 검산2리, 상군두리) 경로당을 방문 어른신들께 세배를 드리고 덕담을 듣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연장자인 생곡2리 김종옥(101세) 어르신은 세배를 하는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세뱃돈을 주었으며, 류호림 교장은 김종옥 어르신께 용돈을 드리는 등 아이들의 경로당 방문으로 분위기가 훈훈해졌다.

이는 어른 공경을 실천하며 마을 주민들과 화합하는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삼생초등학교에서는 평소에도 요리관련 학교 프로그램이 있는 날이면 만든 음식을 지역의 경로당에 전달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는 등 칭송을 듣고 있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 / 홍천신문 홍천지역대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