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이익 7억 달성, 비상임이사 선출

홍천군산림조합(조합장 박유봉)은 2월13일 오전 10시 K컨벤션웨딩홀에서 제56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노승락 홍천군수, 신영재 도의원, 신동천 군의회 의장, 최영순 산림조합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 임홍원 축협조합장을 비롯한 조합 이사와 감사, 대의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홍천군 산림발전에 기여한 임직원 및 조합원에 대한 산림조합중앙회장 및 군수, 산림조합장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산림조합의 2017년도 경영성과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7억여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조합원들에게 3.81%의 출자배당과 1억 6천여만 원의 이용고배당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또한, 정기총회와 더불어 비상임이사 선거를 시행해 대의원 신봉호, 이사 조인구, 오정록, 조합원 김인자 등 4인이 비상임이사로 선출되어 4년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여성이사를 선출했다.

박유봉 산림조합장은 “2017년도는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도 조합원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으로 조합 사업이 확장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으며, 확장된 사업영역을 건전하게 경영해 조합원에 대한 환원사업과 지도사업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조합원과 함께 가는 산림조합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상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 산림조합중앙회장 표창 : 이규춘(홍천군청 산림과),  권혁철(홍천군국유림관리소)
△ 홍천군수 표창 : 이학구(대의원), 지경연(영림단),  남궁종(조합원)
△ 홍천군산림조합장 표창 : 김인진(조합원), 김춘호(조합원), 김준수(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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