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번영회(회장 전명준)는 2월9일 오후 6시30분 번영회 사무실에서 전명준 번영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회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 앞서 홍성기 부회장과 임기를 마친 김수영·정찬영 전 감사, 김민영 전 재무위원에게 재직기념패를 전달했으며, 류호영, 최철수, 김완기 회원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어 새롭게 임원직을 맡게 된 윤성일.용호민 감사, 신동운 재무위원, 김동영 사무총장에게 임명패를 전달했다.

이어 진행된 총회에서는 2017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승인의 건과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의 건을 상정 승인했다. 홍천군번영회는 작년 한 해 철도 유치, 홍천중학교 이전 등을 중심사업으로 설정해 추진했으며, 백양치터널 조기완공, 지르매재터널 조기완공, 남산교 입체교차로 조기착공, 5번국도(원주-춘천 간) 램프설치 조기개통 등 지역사회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8년도에는 애향심 고취 운동 등 연중 지속 사업을 진행하고 11사단 명칭 변경 및 신병교육대 폐지와 초등학교 신설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며, 지역주민의 건의사항인 무궁화공원 내 ‘홍천군은 무궁화의 고장입니다’ 표지 위치 변경 및 남면 시동~화전리 지방도 4차선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명준 번영회장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끝까지 많은 격려와 관심을 부탁한다”며, “연일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지역경제도 어렵지만 얼마 남지 않은 설을 잘 준비해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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