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계약물량 2배 확대

홍천군은 지역 토속 먹거리인 홍총떡 원료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홍천산 메밀 생산을 전년보다 2배 늘리기로 했다. 군은 홍총떡 원료 확보와 메밀생산 농가들의 소득 보존을 위해 경관농업 시행지역 등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1개월간 계약 신청을 받은 결과 7개 읍·면 55농가(30ha)와 43톤의 생산 계약을 했다.

이 물량은 계약재배 첫해인 2013년 물량 3.5톤 보다 12배 증가한 것으로 목표량이 생산된다면 홍총떡 수요량의 80% 이상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이며, 계약물량은 금년 11월 약정등급에 따라 전량 차등수매해 홍총떡 원료로 공급된다.

농업기술센터는 구황, 대파작물로 점차 소멸되어 가던 메밀이 토속음식의 저변확대와 함께 재배농가가 증가함에 따라 메밀 생산 노동력을 경감할 수 있는 농기계(메밀수확기, 탈곡기)를 추가로 확보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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