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강원도 내 귀농귀촌 인구 유입 1위를 차지하며 귀농귀촌 메카로 떠오른 꿈에 그린 전원도시 홍천군이 2018년도 귀농귀촌인 인구 유입 및 안정정착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 추진에 닻을 올렸다.

2018년에는 특히 청장년 인구 유입을 위한 창농·취농 지원 및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간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상생발전을 도모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먼저 마을당 1백만 원(10개소) 또는 6백만 원(3개소)이 지원되는 귀농귀촌 화합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갈등해소 교육, 화합한마당 잔치, 선진지 견학, 전통문화 체험 등 지역주민들과 귀농귀촌인들 간의 화합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올해 신규시책으로 추진되는 귀농귀촌 창업, 지역사회 기여 사업은 현재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새로운 분야의 창업, 또는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역주민을 포함한 5년 이내의 귀농귀촌인 그룹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그룹당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사업비를 차등 지원한다.

이외에 청년귀농인의 초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귀농인 정착지원금은 20세에서 45세까지 귀농인을 대상으로 2년간 월정액을 지급하는 것으로 1년 차에는 80만 원, 2년 차에는 50만 원을 매월 지급한다. 또한 가구당 100만 원 한도 내에서 활용도가 높은 소형농기계 구입을 지원해 귀농인의 안정정착을 돕는다.

이밖에도 귀농귀촌선배, 청년귀농인,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25명의 귀농귀촌 멘토단은 양질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추진되는 귀농귀촌학교는 청년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지역공동체 교육과정을 신설해 지역의 요구와 실정에 맞춘 보다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노승락 군수는 “장기적인 정책 계획 수립을 통해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그리고 홍천군에 둥지를 틀게 될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맞춤형 시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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