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천지역협의회는 1월20일 오후 2시 홍천문화원 공연장에서 조일현 위원장, 김재근·최성진 군의원, 허필홍 전 군수, 심기준 도당위원장, 김철배 중앙당 고문, 권봉희 강원도당 고문을 비롯한 당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일현 위원장은 김기철 씨를 비롯한 모범 당원 4명에게 표창장을, 최미경·조명희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으며, 이어 허필홍 전 군수 등 더불어민주당 홍천지역협의회를 이끌 신규 임원 7명이 임명장을 받았다.

특히 이번 신년인사회에서는 오는 6.13 지방선거 출마 희망자들이 출마 의지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허필홍 전 군수는 군수 출마 선언을 통해 “갈수록 낙후돼가고 인구수가 줄어드는 홍천의 현실이 안타깝다”며, 11사단 명칭 변경 및 신병교육대 폐지와 강원도 18개 시·군 중 홍천만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문제에 대해 앞장서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천군의 새로운 천년을 맞이하는 2018년에는 원칙과 기준이 서 있는 홍천, 누구나 공평한 대우를 받는 홍천, 꿈과 희망이 있는 홍천을 만들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밖에 김재근 군의원과 차현도·이성우·정관교·최제현(가 선거구), 공군오·이욱희(나 선거구), 라기호(다 선거구) 씨가 군의원 출마 의지를 밝혔으며, 서경석(1 선거구)·원재민(2 선거구) 씨가 도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한편 최성진 의원은 후배에게 자리를 물려주겠다며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조일현 위원장은 “앞으로 지역위원회와 각 시군협의회가 모여 어떻게 해야 우리 지역을 발전시키고 지역주민에게 더욱 다가갈 수 있을지 관련 정책을 토론하며, 군민들의 꿈을 우리의 꿈으로 만들어나가는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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