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인삼경작인협의회(회장 류호용)가 주최하는 홍천군인삼경작인협의회 제12차 정기총회가 1월17일 오전 10시 크리스탈웨딩홀에서 관내 인삼경작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홍천군인삼경작인협의회는 관내 인삼재배 농가의 작목반을 포함한 인삼경작인단체 회원들의 단합과 신재배기술 공유 등 고품질 6년근 인삼생산을 위해 조직된 단체로 회원은 250여 명이며, 매년 홍천인삼 6년근 명품 생산 전진대회개최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우수 재배농가 시상과 감사패 전달, 2017년 사업실적 및 결산 2018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개정안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또한 1,000평 이상의 다수확자 중 박용근, 정승동, 허남수 회원을 우수 경작인으로 선정해 감사패를 수여하고, 홍천 인삼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김동익 농업정책과장에게도 감사패를 전달 회원들의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특히 이날 홍천군인삼경작인협의회에서는 홍천군 향토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무궁화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류호용 회장은 “지난해에는 가뭄과 수해의 이중고로 인삼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오늘 이 자리가 우리군 명품인 6년근 홍천인삼의 뛰어난 품질과 우수성을 더욱더 널리 알리는 계기로 발전하길 바라며, 아울러 시시각각 변하는 소비시장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자”고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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