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료식은 국민의례, 수료자 신고, 표창 및 상장 수여, 계급장 수여 및 태극기 부착식, 호국결의 다짐, 육군 용사 선포, 사단가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시상식에서는 신병교육대 김영진 소대장 및 신병 교육과정에서 모범적인 병영생활을 진행한 4명의 이병에게 사단장 표창장을, 양정희 이병 외 1명에게 교육장 표창을, 이정엽 이병 외 1명에게 홍천축협 상품권(10만 원권)을 수여했다.
김태성 사단장은 “5주 동안의 고된 훈련 속에서 자기 자신을 이겨내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소중히 지키는 용사로 거듭난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건강하게 군 생활하고 훌륭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황경화)는 이날 수료식에 가족이 불참한 신병들을 위해 일일부모로 나섰다. 협의회는 신병들과 함께 홍천강 인삼송어축제장을 방문하고 저녁 시간까지 소중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김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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