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봉
홍천전통발효연구회장
우리 홍천 지역에는 야산이 많고 500m이상의 산지도 많은 대한민국의 유일한 가장 넓은 군단위 지역이다. 그래서 약용식물의 기능성이 뛰어난 야생초들이 많다.

우리가 우선 기능성 식물을 알려면 먼저 약용식물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홍천전통발효연구회 주관으로 농업기술센터 주최로 2018년 1월 9일부터 약용식물자원관리 전문화 교육을 연구회원의 기부교육과 전문가 교육을 실시 내실 있고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하려고 한다.

약용식물이라 함은 식물 중에서 뿌리, 줄기, 잎, 열매 등 전체 또는 부분을 사람에게 그대로 사용하기도 하고 가공 또는 법제화하여 기능성효과를 지니고 있는 것을 한약제로 쓰거나 건강관리 예방과 치유에 유용하게 이용하는 것 등 많이 있다.

그중에는 유효성분이 현대 과학적으로 하나하나 규명되고 있다. 그러나 그 속에는 기(氣)능성은 지금까지 바이오산업과 나노화로 과학적으로 극히 일부분이 증명되고 있다고 하지만 증명을 할 수 없는(못한) 수많은 기능성을 찾아서 함께 연구해야 할 것이다.

때로는 창조주만이 알 수 있는 권한의 성분도 있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식물의 비밀을 알려면 우선 약용식물의 효능과 특성을 알고 식물들 간의 관계도 알아야 할 것이다. 생약이란 인위적으로 재배한 약용식물과 천연(자연)식물을 사용되는 부위나 가관을 원형 그대로 사용하거나 또는 세척, 건조, 절단하거나 필요에 따라 법제 등 가공하는 것을 생약 한의학에서는 한약이라 할 것이다.

생약을 추출할 때 여러 가지 방법 중에 하나가 열을 가하지 않고 추출하는 것이 염장발효, 당장발효, 알콜발효를 하면서 발효효소화 추출방법을 하고자 하는 것이 우리 홍천전통발효연구회에서 하는 중추적인 역할로 약용식물자원 교육을 받으려고 하는 것이다.

민간약이란 현대의학이나 한의학의 혜택을 못 받는 산간지역이나 농촌지역에 조상으로부터 전해오는 민간요법이나 문언으로서 때로는 입에서 입으로 전해오는 것을 산이나 들에서 자생하는 약용식물로 질병을 치유하고 예방해왔다. 야생의 꿩이 날개가 부러져 날지 못하면 다른 동료의 꿩이 소나무 송진 등 나무의 진을 날개에 발라준다고 하고 그리고 육식동물도 병이 나면 풀을 뜯어 먹으며 치유한다고 한다.

현 시대에 과학적으로 조금씩 증명되어 가면서 대체건강식물로 인기가 있고 때로는 불치의 병도 치유되는 사례가 있음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런 것이 어느 곳에서 어떻게 생산되었는지의 조건에 따라 기능성성분은 엄청난 차이가 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고산지의 자연에서 자란 더덕과 일반노지 또는 하우스에서 자란 것은 수십 수백 아니 수천 배의 차이가 날 수 있다. 또한 추출방법에 따라 가공방법에 따라 많은 기(氣)능성 효능이 달라질 것이다.

본초란 한방에서 사용되는 약초를 일반적으로 본초라고 부르고 있으나 현대약학에서는 나름대로 전문적인 해석과 용도가 다르며 첩방 배합되는 것으로 볼 수 있기에 생약과 약초는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즉 천연약물을 말하며 특히 초목근피(草木根皮)를 근본으로 사용하였기에 본초라고 한 것이다.

허브와 향신료 허브는 주로 유럽지역에서 가정치유제로 사용하던 것이며 소량으로 음식요리에 사용해 왔다. 유럽에서는 오래 전부터 활용해왔고 그 후에 우리나라에도 전해지면서 국내에서 자생하는 약용식물의 약초도 향신료와 색상음료 등으로 발전하고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향에 따라 맛에 따라 색깔에 따라 다양하게 우리 인체의 오장육부에 적용되고 치유된다.

정말로 약용식물은 많은 곳에 다양하게 적용되고 활용되고 있다. 결국 이 지역에서 생산되고 채취되는 식물의 효능과 서로의 상용관계를 알아야 하므로 약용식물의 자원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끝으로 홍천신문 독자들 중에서도 약용식물과 발효효소에 관심을 갖고 함께 공부할 수 있는 분은 기술교육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자 한다. 홍천전통발효연구회(회장 010-4056-6313, 총무 010-6244-11626)로 연락을 주시면 한도 내에서 함께 하도록 하겠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 / 홍천신문 홍천지역대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