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을 대표하는 홍천무궁화합창단(단장 윤성일)과 한국음악협회홍천군지부(지부장 김형목)는 12월20일 오후 7시30분 홍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아름다운 화음과 선율로 한 해의 수고와 새해를 맞이하는 소망이 가득한 2017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무궁화합창단의 혼성합창, 여성합창으로 ‘청산에 살리라’, ‘가을편지’, ‘걱정 말아요 그대’ 등 10여곡의 분위기 있고 희망을 담은 주옥같은 합창과 함께 테너 김덕성과 보컬 김태진 씨의 열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2016년 남산초등학교 학부모들로 구성돼 학교 학예회 공연과 지난 11월 홍천군과 한국음악협회홍천군지부가 개최한 제1회 홍천 악기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띵까띵까 우쿨렐레 팀의 ‘크리스마스 캐롤’ 등의 우쿨렐레 연주와 10명의 통기타 달보드레 팀이 ‘얼룩 고무신’, ‘성탄 메들리’를 연주하며 홍천종합복지관에서 활동중인 청춘시대의 왈츠공연도 펼쳐진다. 이와함께 후천적인 마비장애를 극복하고 한 손으로 대금을 연주하는 장애인 예술가 박니나 씨의 아름다운 외손 대금 연주도 펼쳐진다.

홍천무궁화합창단은 1983년 창단되어 다수의 전국합창경연대회 수상과 음악회 및 초청공연 등 폭넓은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홍천에 거주하고 합창에 관심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입단원도 모집(010-3173-8945)하고 있다.

윤성일 단장은 “홍천무궁화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군민들이 함께 연출하는 연주회에서 성탄의 기쁨과 새해의 희망이 충만해지길 바란다”며,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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