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0회 홍천군의회(정례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홍천군의회(의장 신동천)는 12월11일 오전 10시 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호열, 간사 허남진)를 열고 종합민원실과 주민복지과, 재무과, 문화관광과 소관 2018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를 진행했다.

박은정 의원은 민원처리가 불가한 경우 민원인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충분한 설명을 통해 이해를 돕도록 주문했으며, 세계인의 날에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노동자 90명이 참석하는 사업 및 화촌면 외삼포리에 운영 중인 독거노인 효도합숙지원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또한, 가정위탁아동 자립지원정착금 지원과 관련해 시대 변화에 맞는 예산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영덕 의원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활성화 방안을 질의했으며, 장사시설 운영에 대해 관련법에 적합하도록 시설보강 및 관리감독을 당부했다. 이어 홍천공설묘원 부속식당 적치물 정리 및 건물 이용 방안을 모색하라고 했으며, 출산장려금 지원과 관련해서는 다문화가정에만 지원 중인 첫째아 지원을 군민 전체로 확대해줄 것을 제안하고 청소년수련원 운영에 대해 가리산레포츠시설과 연계한 활성화 방안과 민간위탁을 검토해줄 것을 주문했다.

엄광남 의원은 복지시설 신축 시 필히 난열판넬을 사용해 화재 위험에 대비토록 하고, 관내 경로당 등이 슬래브 건물로 신축해 방수 문제로 지붕을 씌워야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향후 건축 사업 추진 시 슬래브 건물로 지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최성진 의원은 경로당 신축비로 작년 대비 31억 6천만 원이 늘어난 배경을 질의한 후 증가하는 경로당 신축요구에 맞는 원칙과 기준을 정해서 추진하고, 기존 경로당 건물의 활용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100세 시대 어르신 일자리 지원사업비로 18억 원이 늘어난 배경을 묻고 신청 기준을 개선해줄 것을 주문했으며, 홍천장례식장 운영과 관련해 주로 야간에 찾아오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도로입간판을 정비하고 장례식장 간판을 조명 간판으로 설치해줄 것을 주문했다.

허남진 의원은 주민등록증 발급용 지문스캐너 구입 배경을 묻고 손에 묻는 잉크 사용을 자제해달라고 말했으며, 주민복지과에서 지원 중인 단체 운영비와 관련해 새로운 사업은 없는데 운영비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중앙조직이 아닌 우리 군 실정에 맞는 지원 방식과 통폐합 방안을 주문했다. 이어 양성평등주간기념 사업비가 100% 늘어난 배경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김재근 의원은 농지업무추진용 차량 구입과 관련해 행정차량이 식별되도록 외부 관리를 주문했으며, 주민복지과 예산 심사에서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사업으로 전기자동차 3대를 구입하는 배경을 묻고 전기충전시설을 갖추어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경로당 운영회장 및 노인회장 활동비 지원내역에 대해 국가 정책으로 지원하지 못 하고 있는 운영회장 활동비도 가능하면 근거를 마련해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경로당 시각장애인 순회 안마 서비스를 확대해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건의했으며, 이전 계획 중인 보훈단체 사무실에 여성단체 사무실과 장애인단체를 이전 관리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한편 12월12일 오전 10시에는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환경위생과와 농업정책과, 산림과, 축산과 소관에 대한 2018년도 예산안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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