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는 각각 12:8, 8:12로 총 1대1 무승부를 거둬 2018년 1월 동계 특별훈련 기간 중 다시 결승전을 치르기로 했다.
홍천 게이트볼은 80개의 클럽, 150개 팀, 1000여 명의 회원으로 강원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지난해에는 대통령배 및 국무총리배에서 우승했으며, 3세대(20대, 40대, 60대 혼합)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바 있다.
그동안 청소년층 게이트볼 이용자가 적어 아쉬움이 있었으나 이제 홍천에도 고등학생 1팀, 중학생 1명, 초등생 4팀으로 30여 명이 게이트볼을 연습해 2018년도에는 청소년 게이트볼 대회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김주용 홍천군게이트볼협회장은 “내년도에는 초·중·고생과 초급 부녀자, 군 장병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만들어 그동안 홍천 어르신들이 쌓아온 실력을 청소년을 포함한 관내 다양한 계층에 계승 발전시켜 홍천을 전국 최고의 게이트볼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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