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의 기부천사 이병길 씨는 11월14일 홍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허종국)을 방문해 쌀 200kg을 기탁했다.이병길 씨는 지난 11월11일 강원도장애인체육회에서 주최한 2017년 제6회 강원도솔향장애인바둑대회에서 우승하며 받은 상금으로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쌀20kg 10포대를 구입 홍천군장애인복지관에 기탁했다.

이밖에도 이씨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음은 물론 자신의 기초생활수급비 등을 모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한편 각종대회에 나가 입상해 받은 상금 전액을 장학금 및 후원품 전달에 사용해오고 있다.

이병길 씨는 “그동안 받은 것들을 나눌 수 있음에 행복하고 이 나눔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행복한 사람”이라며 봉사에 대한 소신을 밝히고 “남은 인생 동안 외롭고 소외된 이웃과 장애인 가족들의 따듯한 지원군이 되겠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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