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제1기 수료식을 11월15일 오후 2시 서석면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수료식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28세대(36명)가 입소해 기초영농교육, 관심작목전문기술교육, 농기계 및 가공교육, 지역 우수농장 현장 체험교육 등 농업·농촌에 대한 다양한 교육 과정을 이수한 27세대(35명)가 수료하게 된다.

이번에 수료하는 세대 중 교육수료 후 바로 홍천군에 정착하는 세대는 11세대로 정착 인원은 20명에 달한다. 또한 농지 또는 주택을 준비하지 못해 바로 정착하지 못하지만 향후 1~2년 내 홍천군으로 이주를 계획하는 14세대(23명)를 포함하면 전체 교육생의 90%가 홍천군에 정착할 것으로 기대돼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제1기 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으로 평가된다.

교육생 퇴소는 11월30일로 수료식 후에도 그동안 교육에 대한 교육생 자체 평가, 개인별 소감발표, 정착에 성공한 교육생의 사례발표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한 교육생 서로 간의 조언과 토론의 시간을 계획하고 있다.이를 통해 보다 많은 귀농·귀촌에 대한 정보를 교육생 간에 공유할 것으로 보이며, 퇴소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는 교육생의 열정에서 성공적인 정착도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모든 부서에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적극적인 상담과 지원으로 성공적인 농촌정착에 도움이 되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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