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성일)는 11월10일부터 12일까지 전라남도 일대에서 지역주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문화 인식개선 공연을 펼쳤다. 다문화 인식개선 공연은 GKL사회공헌재단과 함께 다문화에 대한 인식변화를 위한 인식개선공연단 양성교육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관내 결혼이민자여성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춤과 전통악기 등을 교육하고 있다. 현재는 6개국의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주민 및 전국을 대상으로 한국사회정착을 위해 각 나라 문화를 수용하고 화합하는 의미를 담아 공연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11월 공연은 여수의 대형식당, 해양케이블카, 순천 국가정원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진행됐으며, 원활한 공연을 위해 (사)홍천다문화가정후원회 회원들도 함께 참여해 성공적인 공연을 기원했다.

윤성일 홍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문화 관련 축제나 지역행사에 참여해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을 변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불특정 다수에 대한 공연을 진행함으로써 일반인을 대상으로 인식 변화를 도모하는 것 또한 필요하다”며 이번 공연의 기획 의도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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