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춘천 그림동호회 ‘새벽’의 <시선>展이 지난 10월 춘천 갤러리 바라에서 열린 데 이어 11월2일부터 11월8일까지 홍천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인물전으로 기획된 이번 <시선>展에는 작가의 눈으로 바라본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이 초상화, 크로키, 조형물 등으로 표현됐으며, 20점이 넘는 전시작에는 각각 작가의 철학과 고민이 개성 있는 기법으로 담겨 있다.

11월2일 오후 5시 진행된 개막식 행사에는 참여 작가 7명과 홍천문화재단 및 홍천미술관 관계자, 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소박하지만 정이 넘치는 이야기장이 펼쳐져 작가 개인의 미술 세계부터 홍천의 문화예술발전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이희숙 회장은 “새벽은 오로지 열정만 가지고 하는 사람들이 모인 동호회”라며, “지금처럼 그림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노후까지 함께 활동하는 것이 작은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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