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벼, 운광벼 등 6개품종 우선신청 공고

국립종자원 강원지원(지원장 박성기)은 2017년산 벼 보급종에 대해 일반농가 신청에 앞서 정부지원 미곡종합처리장(RPC) 등 우선공급 업체를 대상으로 먼저 신청을 받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벼 정부보급종 우선 공급 제도는 정부보급종의 안정적 확보 및 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식품부가 지정한 ‘정부지원RPC, ‘들녘경영체’와 시·군 농업기술센터장이 추천한 업체를 대상으로 순도 높은 우량종자를 우선 배정·공급해 쌀의 품질 고급화를 통한 우리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이다.

벼 보급종 우선신청은 오는 11월14일까지 국립종자원 홈페이지 전자민원시스템(www.seednet.go.kr)을 통해 신청접수를 받으며, 신청방법은 “국립종자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정부보급종신청시스템→보급종우선공급신청”에 내년도 계약재배면적 및 종자 예상사용량을 등록한 후 강원지원에서 사용승인을 받아 신청하면 된다. 신규업체는 국립종자원 강원지원에 연락 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발급 받아 위와 동일한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우선 신청이 가능한 품종은 오대, 운광, 대안, 오륜, 삼광, 추청 등 모두 6개 품종 1,400톤이며, 신청물량에 대한 공급량 확정은 오는 11월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배정할 계획이다. 우선신청·공급업체는 벼 보급종 신청 시 적정 파종량(5kg/10a)을 기준으로 신청해야 하고 우선신청은 쌀 브랜드화를 위한 계약재배에 필요한 물량에 한해 신청 가능하며, 사후 점검 시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차후 우선신청에서 물량 축소 또는 제외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기타 제출서류 안내 및 신청관련 문의사항은 국립종자원 강원지원(☎ 033-433-2517)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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