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 멘토로 참여한 방정기(10회, 정당인) 전 교육부장관 보좌관은 “교육 정책을 다루는 일을 하다가 후배들이 공부하는 학교현장에 실제로 나와 보니 감회가 새롭고 뜻깊다.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미래인 학교를 위해 동문과 지역사회가 어떻게 힘을 모을 수 있을지 더 많이 고민하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행정공무원과 금융 분야 멘토링 특강에 참여한 배준환(1학년) 학생은 “경제정책을 세우고 집행하는 고위 공무원의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막연했는데 오늘 선배님들의 강의를 들으니 장래 계획이 구체화됐다. 후배들을 위해 좋은 강의를 준비해주신 선배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수의사 분야 멘토링 특강에 참여한 권준한(1학년) 학생은 “동물을 보호하고 생명을 살리는 일에 관심이 많았는데 오늘 멘토링을 통해 수의사 직업의 전망과 특성에 대해 더욱 확실하게 이해하게 됐다. 흥미를 살려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동기를 얻은 뜻깊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영욱 교장은 특강에 참여한 동문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앞으로도 동문들이 학교교육활동을 적극 성원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