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스포츠, 민요, 난타 공연으로 꾸며진 식전행사에 이어 각 마을 선수단은 사물놀이, 풍선 날리기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입장식을 전개했다. 이어 제13회 면민의 날을 기념하는 면민대상에 이청자(사회봉사부문), 권철중(지역개발), 전빅토리아(효행) 씨가 수상하고 윤국진 전 서면파출소장이 명예면민으로 선정됐으며, 그밖에도 노인의 날 기념 표창패 및 생활체육공원 준공 기념 감사패 등이 전달됐다.
개회식 이후 4~5개 마을을 한 팀으로 묶어 총 4개 팀을 구성해 게이트볼, 계주, 투호, 힘겨루기, 줄다리기 등 다양한 종목으로 체육대회를 진행했으며, 마을별 노래자랑 및 초청공연과 함께 행운권 추첨이 이어졌다.
박춘식 서면장·서면체육회장은 “서면의 숙원 사업인 서면생활체육공원이 준공됨에 따라 면민 문화행사 및 체육활동이 증진돼 면민의 삶의 질이 향상할 것”이라며, “면민의 건강을 위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면민 문화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노승락 군수는 “서면생활체육공원은 서면 중심에 위치한 최고의 체육시설로 금년도 내에 친환경 자재를 이용한 트랙 정비 및 조경 사업을 마치고 식당동과 샤워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서면 근방에서 공사 중인 많은 터널과 다리가 완공되면 전국 각지에서 찾는 살기 좋은 고장으로 가꿔 대한민국 으뜸 마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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