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신초등학교(교장 권석용)는 지난 4월 전교생이 의형제 활동으로 감자와 옥수수 씨앗을 심는 행사를 시작으로 5월 초 학년별로 수박, 가지, 토마토 등의 채소를 심고 가꾸는 학교 텃밭 가꾸기 활동을 펼친지 6개월여 지난 10월20일 마지막 가을걷이로 들깨를 수확했다.

유치원생부터 6학년까지 텃밭에서 땀을 흘리며 본인들이 심고 가꾼 채소와 곡식을 수확하면서 땀을 흘리지 않고는 무엇 하나 쉽게 얻을 수 없음을 깨닫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재배한 채소를 급식 재료로 사용하고 감자와 고구마를 구워먹으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마지막 가을걷이인 들깨로 만든 들기름과 쥐이빨옥수수로 튀긴 강냉이는 10월27일 학교주도형 문화예술교육 연구학교보고회 참여 방문객들에게 퀴즈 상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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