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보건소(보건소장 정명숙)는 강원도 아토피·천식교육 정보센터와 연계해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아동 700여 명을 대상으로 10월18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30분 총 2회에 걸쳐 홍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아토피·천식예방을 위한 「토피왕자의 구출작전」 인형극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캐릭터로 구성된 인형극을 통해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지역사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를 위한 환경조성 및 알레르기 질환 아동의 바른생활 습관과 실천을 유도함으로써 어린이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소아·청소년기에 적절히 관리되지 않은 알레르기 질환은 잦은 재발과 증상악화로 응급실 및 입원치료 반복, 학교결석 증가, 의료비 부담 등 정상적인 사회활동 제약 등으로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지며, 노인 천식환자 증가로 연결돼 환자와 가족 및 사회의 경제적 손실을 초래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소아·청소년기의 알레르기 질환을 적절히 관리해 성인기와 노년기로 이행되지 않도록 건강 관리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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