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보건소(소장 정명숙)는 오는 10월13일 하이트진로 강원공장 운동장에서 ‘한마음 한둥지 체육대회’ 를 개최한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센터 등록 정신장애인과 가족, 차상위계층 어르신, 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 및 자원봉사자 등 8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남자 축구경기, 여자 피구경기를 비롯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가벼운 레크리에이션 등의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정신장애인과 가족, 어르신들이 하나 되어 단합된 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마음 한둥지 체육대회는 정신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어울림으로써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계기로 삼고자 매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차상위계층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해 소외감을 극복하고, 즐거움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지역 차상위계층 어르신들과 함께 동행할 수 있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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