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메산골 주민 많고 소외된 마을 찾아가 문화향수 기회 제공

(사)한국음악협회홍천군지부(지부장 김형목)는 ‘열린공간 작은 문화예술공연’을 연이어 개최하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홍보에 앞장서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9월17일 동면 노천리마을 공연과 9월30일 서석면체육공원 공연에 이어 추석날인 10월4일에는 남면 태극마을(남노일리)을 방문해 노승락 군수, 신도현 도의원, 허필홍 전 홍천군수, 정문학 한국예총홍천군지부장 등을 비롯한 마을주민과 인근 군 장병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음악회를 개최해 소프라노 민은홍, 오카리나 정태수, 전자바이올린 김경민 등과 보컬 송현주·김진, 지역 통기타 동아리 ‘징검다리’ 등이 무대를 꾸몄다.

김병구 태극마을 이장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분들과 지역 주민, 인근 군장병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의 화합을 이루고 수준 높은 음악을 통한 새로운 문화예술공연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형목 홍천음악협회장은 “얼마 남지 않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붐업을 일으키는데 지역 주민들이 적극 앞장서주셔서 감사하다”며, “작은 음악회이지만 다양한 문화예술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음악협회홍천군지부가 개최하는 차기 열린공간 작은 문화예술 공연은 오는 10월21일 오후 4시 북방면 화동리 국화꽃이 만발한 장승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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