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 노천1리(이장 최동운, 288세대 606명)는 9월17일 오후 1시 마을회관에서 원주민과 귀농·귀촌인의 화합 한마당을 개최했다. 현재 노천1리에는 귀농·귀촌인이 마을주민의 50% 이상을 이루며 살고 있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서로 간의 화합과 소통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원주민과 귀농·귀촌인이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마을이다.

이러한 취지에서 치러진 이번 행사는 최동운 이장의 인사말과 노승락 군수의 축사를 시작으로 원주민과 귀농·귀촌인의 환영사 및 답사를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에 화합을 더욱 돋우기 위해 10개 반 대표의 노래 한마당, 내빈들의 노래자랑, 그리고 민요 및 색소폰 공연 등이 진행됐다.

최동운 이장은 “원주민과 귀농·귀촌인 간 소통을 통해 이해를 높이고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갈등 없는 마을이 되기를 바라며, 행사 준비로 수고를 한 마을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홍천군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전원도시 귀농귀촌 특구」로 지정돼 귀농·귀촌인을 위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귀농·귀촌 인구를 늘리고 소득을 증대시켜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전원도시 성공모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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