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관절염 아쿠아로빅 교실』 운영

홍천군보건소(소장 정명숙)는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8월29일부터 11월9일까지 12주 동안 홍천초등학교 학생수영장에서 관절염 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 목요일 하반기 ‘관절염 아쿠아로빅 교실’을 운영한다.

아쿠아로빅은 물(aqua)과 에어로빅(aerobic)의 합성어로 음악과 함께 춤추며 움직이는 운동으로 전신관절과 근육 강화로 관절염의 증상 호전은 물론 스트레스와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한의약 관절염 아쿠아로빅교실은 2012년부터 상, 하반기로 계속 진행된 장수 프로그램으로 2017년 상반기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기초건강측정을 실시한 결과 체지방률(34.2→32.5) 4.9% 감소, 근육량(37.1→38.5) 3.8% 증가, 신체통증 62.3→42.5로 31.8% 감소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쿠아로빅은 체중감량 효과와 우울증 등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고, 관절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한다면 관절질환 완화와 노년기 무력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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