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산초등학교(교장 오세현)는 9월15일 매산초 운동장에서 매산교육가족, 마을주민, 3기갑여단 장병 등 300여 명이 함께하는 ‘우리두리 온마을 축제’를 개최한다. 「찾고 싶은 학교」,「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자는 취지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학교와 마을, 3기갑여단, 동문회가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이뤄지는 축제이다.

풍물놀이와 매산밴드 공연으로 개막식을 알리는 오전 프로그램은 마을과 함께하는 작은 운동회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운동 종목으로 구성했으며, 오후 프로그램에서는 신나는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는 놀이마당 및 노래자랑이 열리고 풍등에 모두의 소망을 띄워 보내는 것으로 모든 행사를 마치게 된다.

또한, 경기장 밖에서는 강원생활과학고 학생들의 건강체크 및 네일아트 프로그램, 제3기갑여단 장병들의 봉사활동,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난타 및 풍물놀이 공연, 마을 주민 작품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세현 교장은 “8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매산초가 최근 학생 수 감소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축제를 통해 마을과 학교가 하나가 되고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 / 홍천신문 홍천지역대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